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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일본(나고야, 도쿄) 2019-07

이 시국에 일본 여행이냐 하겠지만...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2019년 7월.

저희가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노노사태가 벌어집니다.

한국 현지 분위기도 모르는 터라 나고야에서 조인한 처제네를 통해서 살짝 이야기만 들었고, 당시에는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 저것 누구는 봐주고, 산건 어쩔 수 없고, 대체재가 없는건 괜찮고 뭐 이런 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전 성향이 개인적이고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물론 운동하시는 분들의 좋은 뜻은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회사에서 1년에 한번은 본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항공권을 지원해 줍니다. 

이걸 이용해서 한국을 들어가면 한국에서 일본으로 왕복하는 싼 항공권을 이용하겠다는 와이프의 천재적인 아이디어에 따라 여행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도쿄 한 곳만 가기엔 좀 그렇지 않냐, 오사카는 너무 많이 가서 지겹고 등등 하다가 뜬금없는 나고야행이 결정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뭔가 먹고 싶은 음식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서 당시 나고야가 좀 핫 했던 것 같아요. 

 

나고야 메시(그 메시 아님)라고 음식이 맛있다고 하고, 아이들을 위한 레고랜드도 있고 하니 처제네도 같이 동행하기로 했어요.

 

요런 느낌으로다가 나고야 메시

그리고 운명의 7월 4일...